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UAE관을 방문,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 UAE관을 방문,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文대통령 “아부다비, 국제사회 탄소중립 방향 제시”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2022년 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 개막을 축하하면서 “올해 가장 먼저 열리는 국제 환경 행사로, ‘연대의 힘’으로 푸른 지구를 만들기 위해 세계 각국의 인사들이 지난해 11월 COP26 이후 다시 모였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아부다비 지속가능주간’은 올해 15회째를 맞았다”면서 “고(故) ‘셰이크 자이드’ 대통령님의 유지를 이어 시작됐고, 이제는 가장 핵심적인 환경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에너지 부국인 UAE의 지속가능발전 의지는 중동을 넘어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의 시계가 빨라지고 기후 대응이 시급해지면서 UAE가 먼저 시작한 길이 세계의 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행사는 건국 반세기를 맞이한 UAE가 ‘2020 두바이 엑스포’, ‘COP28’ 유치와 더불어 새로운 50년을 열어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는 용기와 행동으로부터 지속가능한 미래는 시작”이라면서 “기후위기가 눈앞의 현실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서둘러야 하고, 코로나 같은 새로운 감염병의 위기도 언제 다시 올지 모른다”고 우려한 뒤 “우리는 자연과 공존하는 삶으로 우리의 삶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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