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테이블 유명 맛집 간편식 세트. [사진=현대백화점]
원테이블 유명 맛집 간편식 세트. [사진=현대백화점]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설 명절을 2주 가량 앞두고 유통가는 간편식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 유통가에 따르면 1~2인 가구 증가와 명절음식을 간소화 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발 맞춰 현대백화점·신세계푸드·쿠캣 등이 간편식 판매에 나서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 12월 24일부터 1월 13일까지 진행한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매출이 지난해 대비 59.9%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레스토랑 간편식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 대비 120.3% 늘었다.

이번 설 선물세트 판매기간 현대백화점은 레스토랑 간편식 선물세트를 지난해 보다 3배 가량 늘린 총 30여 종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선물세트는 전국 유명 맛집 대표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 제조·구성한 ‘원테이블 유명 맛집 간편식 세트’와 경기도 안양 갈비탕 맛집 ‘정성담’의 노하우로 끓여낸 ‘원테이블 정성담 갈비탕 세트’ 등이다. 

이외에도 명절 대표 선물 품목인 정육 세트에도 ‘성상명가 벚꽃꿀소스 갈비세트’, ‘몽탄 우대갈비 세트 등을 판매한다.

신현구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상무)은 “올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레스토랑 간편식뿐 아니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구이용 한우, 와인 등 홈스토랑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며 “올 설에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에서부터 주문・배송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신세계푸드]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도 지난 12일 네이버 라이브 방송에서 명절 상차림용 ‘올반’ 간편식을 선보였다. 

지난해 ‘올반’ 소포장 전류, 육류 등 명절 상차림용 간편식 판매량이 2020년 대비 21% 증가하는 등 꾸준히 늘어나는 수요에 발 맞췄다. 지난해 설과 추석을 앞둔 3주간 간편식 판매량은 각각 39%, 47%까지 늘었다.

명절 음식으로 선호도가 높은 올반 소불고기와 전골육수, 두툼떡갈비, 동그랑땡, 숭의가든 칼집 돼지포갈비, 양념 소갈비살, 바짝오리 불고기 등 소포장 육류를 특가로 선보였다. 

또한 소불고기 2팩, 소불고기 전골육수 1팩. 올반 두툼떡갈비 1팩, 올반 동그랑땡 2팩 구성된 ‘올반 설 명절 실속 선물세트’와 호주산 양념 소 찜갈비, 뉴질랜드산 LA갈비 등 포장육 제품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명절 상차림용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뛰어난 맛과 높은 품질을 고루 갖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쿠캣]
[사진=쿠캣]

쿠캣은 이달 26일까지 ‘2022 얼리버드 설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명절 음식, 전통주류, 선물 등 풍성한 설 연휴를 위해 필요한 제품 총 96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별로 사용 가능한 기획전 전용 할인 쿠폰 총 1만5000원 가량을 제공한다. 

설날 초간단 한상차림 제품은 교동전선생 전 4종, 쿠가네 매운돼지갈비찜, 한일관 꿀불고기, 미식명가 LA라갈비, 간편한식 이푸짐한 떡만둣국 등 총 31종이다. 

쿠캣 관계자는 “호랑이 기운이 넘치는 2022년 설날을 맞이해 명절 연휴를 알차게 준비하시라는 마음에서 설 기획전을 얼리버드로 선보이게 됐다”며 “명절 상차림과 선물 준비로 머리가 아픈 많은 분들이 쿠캣과 함께 설 연휴를 보다 즐겁고 풍성하게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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