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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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메타버스의 영역이 금융권으로도 확장되는 가운데 선제적으로 메타버스 사업에 나선 NH투자증권이 유의미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자체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의 iOS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11월 업계 최초 자체 앱으로 안드로이드 베타버전을 출시한 지 한달 반여 만이다. iOS 버전 출시와 함께 안드로이드 버전도 리뉴얼됐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고객에게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간 소통이 가능한 투자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iOS 앱 출시를 기념해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 본인의 아바타로 접속해 인증샷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증정한다.

미션완료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도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는 메타버스 접속 후 NH투자증권 본사 내 키오스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독형 멤버십 나무 프리미엄 서비스 구독자 역시 급증하고 있다. 전일 기준 나무 프리미엄 가입자는 7만3000명으로 지난 10월 말 출시 이후 3달 만에 급증세를 보였다.

나무 프리미엄은 △나무투데이 △나무레벨업 △나무픽(PICK) 등 3가지 카테고리와 MY 멤버십으로 구성됐다.

고객 성원에 힘입어 나무 프리미엄 무료 구독 기간도 3개월 연장키로 했다. 오는 3월 말까지 나무 고객이라면 누구나 나무 프리미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구독 기간 연장과 함께 MY 멤버십의 SSAC포인트 이벤트도 지속한다. SSAC포인트는 증권사 최초 콘텐츠 구독과 서비스 참여를 통해 적립되는 월 단위 멤버십 포인트다. 

매달 등급(Olive·Green·Red)별 새로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커피·피자 상품권, 갤럭시워치4 등을 제공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우리 메타버스 플랫폼은 고객들이 색다르고 재밌게 투자를 배우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NH투자증권 메타버스는 나무(NAMUH) 프리미엄 서비스의 일환으로 별도 앱 설치와 메타버스 전용 아이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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