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영 얼리어펫터 대표. [사진=지스트]
홍주영 얼리어펫터 대표. [사진=지스트]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지스트, 포스텍 대학생으로 구성된 스타트업 ‘시고르자브종’이 AI 기술을 활용해 반려동물 의류 사이즈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반려견 의류 플랫폼 ‘얼리어펫터’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얼리어펫터’는 반응형 웹으로 출시돼 링크를 통해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홍주영 시고르자브종 대표는 인터넷몰에서 반려견 의류를 구입할 때 반려견에 꼭 맞는 사이즈 선택에 어려움을 겪은 경험을 토대로 이를 컴퓨터비전 기술을 적용해 해결해보자는 아이디어를 통해 ‘얼리어펫터’를 탄생시켰다. 

‘시고르자브종’팀은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과 강아지옷 판매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시장의 문제점을 분석했다.

‘얼리어펫터’는 개인화·맞춤화된 사이즈 추천 기능을 담고 있어 사용자가 등록한 반려견 사이즈 정보를 바탕으로 추천 상품을 제공하고, 각 상품별로 반려견에게 잘 맞는 옷 사이즈를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베타테스트 이후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얼리어펫터’ 어플리케이션에는 사진 기반 사이즈 분석 AI와 견주들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컴퓨터 비전 기술을 결합해 강아지 사진을 업로드하면 사이즈를 자동으로 분석해주고, 이를 기반으로 상품별로 구매하기에 적합한 사이즈를 계산해 추천해준다.

한편 스타트업 ‘시고르자브종’은 2021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I-Corps)과 지스트 GSS 사업 등에 선정됐다. 지난해 5대 과기특성화대학 공동창업경진대회(X-IST) 우수상, 지스트 창업 아이디어경진대회 대상, GIST CEO Forum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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