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TRI]
2021년도 ETRI 대표성과 중 대상을 차지한 ‘마이크로 LED 동시 전사·접합 기술’ 관련 연구 모습. [사진=ETRI]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3일 2022년 신년 연구·경영 계획을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로 진입하면서 사회 전 영역에 정보통신기술(ICT)가 접목되고 있다. 동시에 디지털 대전환에 따른 미-중 기술패권 경쟁과 글로벌 환경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기술 경쟁력, 자주권 확보가 핵심이다.

ETRI는 지난 2019년부터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이라는 비전 아래 혁신으로 가는 길(Via Novata)을 통한 기관운영 혁신과 지속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연구원은 2022년 뉴노멀 시대를 주도하고 글로벌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ETRI 국제연구소’전환의 원년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국제적 연구역량 배양 △혁신기반 연구체계 확립 △유기적인 연구협력 △도전적인 연구목표 격려 등을 통해 세계일류급(Global Top Tier) 연구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국가 미래 성장을 돕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각종 제도를 재정비하고 과학문화 확산과 대중화를 위한 대국민 소통에도 적극 나선다. 연구원은 △AI아카데미 교육 확산 △지역 동반혁신 △창업도전 촉진 △중소기업 지원 강화 △마중물플라자 건축 등으로 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한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TRI는 신년사와 함께 우수성과 창출을 장려하고 ETRI R&D 우수성을 국민에게 홍보하기 위해 2021년도 ETRI 10대 대표성과를 발표했다. 총 20개 후보 중 3개의 최우수 대표성과와 7개의 우수 대표성과가 선정됐다. ‘마이크로 LED 동시 전사·접합 기술’은 전 직원 투표를 통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10개 연구성과가 이름을 올리면서 3년 연속으로 최다 선정되기도 했다. 선정된 성과들은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기술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도 ETRI는 △3대 표준화기구 표준특허 보유 세계 5위 △제4차 산업혁명 국제특허 세계 최고 연구기관 선정 △세계 최고수준 연구생산성 달성 등 국제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ETRI는 이날 온라인을 통해 시무식을 갖고 2022년 연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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