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서울 강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22일 오전 서울 강동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 만에 다시 7000명대로 치솟았다. 위중증환자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규확진자가 745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지역발생은 7365명, 해외 유입은 91명이다.

위중증환자 수는 1063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수는 78명 늘어난 4906명이며, 평균 치명률은 0.84%다.

최근 들어 위중증환자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의료대응체계에는 비상이 걸렸다. 전날 오후 기준 전국 코로나 중증환자 전담병상 1337개 중 1079개(80.7%)가 사용 중이다. 

정부는 국립대병원, 공공병원, 군의료인력까지 코로나 중환자 진료에 집중 투입하는 등 전방위적인 대응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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