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3일간 ‘SEE-KISTEP, Think 2022 과학기술혁신정책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ISTEP이 한 해 연구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과학기술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한 심층 분석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가 내년에 깊이 고민해야 할 15대 혁신 아젠다를 제안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1, 2일차에는 KISTEP의 주요 연구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 널리 확산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오전에는 KISTEP의 대표 기능을 중심으로 연구성과를, 오후에는 분야별 연구과제 발표가 이어진다.

먼저 1일차에는 이길우 부원장의 ‘국가R&D투자 현황과 성과 소개’를 비롯해 미래예측, 정책기획, R&D예산배분·조정, R&D투자전략 분야의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또 미래위험과 사회문제 대응 역량 제고, 국가R&D 투자방향과 효율화 전략, 한국형 국가기술혁신체계(NIS) 발전 전략 분야의 연구과제 발표가 이어진다.

2일차에는 R&D평가·분석, R&D제도혁신, 예비타당성조사,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관련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또 성장동력 육성, 지역R&D 혁신정책, 국가R&D 평가·분석과 제도혁신 기반 강화, R&D 예산 배분‧편성 시스템 고도화 분야의 연구과제 발표가 이뤄진다.

3일차인 오는 9일에는 ‘KISTEP Think 2022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KISTEP 혁신전략연구소의 심층 분석을 바탕으로 2022년도 과학기술혁신정책 수립, 실행 과정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15대 혁신 아젠다를 제안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이를 심화,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손병호 KISTEP 혁신전략연구소장은 발표를 통해 2022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팍스 테크니카 시대, 글로벌 과학기술 리더십 확보 △국민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한 포용사회 실현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경제 강국 도약 △인구 감소시대 과학기술인재 양성·활용체계 혁신 △국가R&D 100조 시대, 혁신시스템 고도화를 제시한다. 더불어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15대 아젠다와 정책과제를 제안한다. 

이어지는 토론에는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좌장으로 고진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 회장, 나경환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장, 임요업 과학기술혁신본부 과학기술정책과장, 한선화 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홍형득 한국정책학회장 등이 참여해 KISTEP이 제안한 15대 아젠다의 실현 방안과 정책적 함의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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