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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정내 축산물 소비가 늘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가정 내 돼지고기·소고기 등 정육 소비가 늘어난 반면 외식에서 정육 수요는 감소했다. 

5일 농촌진흥청은 9월 1일부터 14일까지 주부·1인가구 15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환경 변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돼지고기는 가정 내 조리가 60.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외식 16.8%, 가정간편식·바로요리세트 12.1%, 배달 10.7%이 뒤를 이었다. 

소고기도 가정 내 조리가 57.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외식 17.9%, 가정간편식·바로요리세트 14.8%, 배달 9.9% 순으로 나타났다. 

닭고기는 가정 내 조리가 44.0%로 가장 많았다. 배달이 30.3%로 뒤를 이었고 가정간편식·바로요리세트는 13.2%, 외식은 12.6% 순으로 소비가 많았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육류 구매 채널도 변화했다. 

인터넷 구매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49.8%였고 백화점은 7.8%에 그쳤다. 백화점은 구매가 감소했다는 응답이 19.2%로 증가했다는 응답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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