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일상회복 2단계 유보…4주간 특별방역 시행”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4주 간의 일상 회복 1단계 기간을 면밀하게 평가해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면서 앞으로 4주간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29일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 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직접 코로나19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 것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갔던 7월 12일 이후 4개월 여만이다.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한 달 만에 국내 방역 상황이 악화되자 문 대통령이 직접 회의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욱 높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오미크론)까지 발생해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우리나라의 상황도 엄중하지만, 어렵게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되돌려 과거로 후퇴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핵심은 역시 백신 접종”며 부스터샷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소년의 접종속도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18세 이상 성인들의 접종률은 매우 높은 데 비해, 접종 연령이 확대된 12세부터 17세까지의 접종이 상대적으로 부진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학교로 찾아가는 접종 등 접종의 편의를 높이는 방안을 적극 강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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