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필립모리스]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한국필립모리스가 서울 여의도 파크원 단지 내에 전자담배와 일반담배 전용 실외 흡연 공간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여의도 파크원 실외 흡연 공간은 전자담배 전용 구역인 베이핑룸과 일반담배 전용 구역인 스모킹룸으로 나뉘어 있다. 

직장인들이 많은 여의도 지역에는 점점 전자담배 사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기존 흡연실에는 전자담배 전용 공간이 부족해 전자담배 사용자들의 불편이 따랐다. 

또한 하루 평균 유동인구만 44만명인 여의도에 흡연구역은 단 7곳에 불과해 인근 시민들과 직장인들 사이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컸다. 

이에 한국필립모리스는 전자담배 사용자와 일반담배 흡연자가 분리된 흡연 공간을 만들어 모든 담배 사용자들을 배려했다.

각 베이핑룸과 스모킹룸 내부에는 전용 재떨이를 구비해 꽁초 쓰레기가 길거리에 버려지는 것을 방지했다. 

또한 베이핑룸과 스모킹룸 내 공기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실외 부스 형태로 공간을 조성했고 흡연자의 모습이 외부로 드러나지 않도록 배려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대규모 오피스 단지와 쇼핑 센터가 위치한 여의도 파크원에 베이핑룸과 스모킹룸을 조성해 공중보건 개선에 일조하고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를 배려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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