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딤]
[사진=디딤]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디딤이 인천 소재 사옥을 매각한다고 29일 밝혔다.

양도 대금은 82억원(2020년말 연결 자산총액 대비 약 9.2%)으로 매각 완료 예정일은 12월 30일이다.

이번 매각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있었던 디딤의 현금 유동성 문제 해소가 기대된다.

2020년말 기준 단기차입금 규모는 약 276억원이었으나, 지속적인 상환으로 2021년 09월말 기준 약 120억원으로 단기차입금 부담이 해소됐다. 

부족했던 자금여력을 확보하면서 가정간편식(HMR) 등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자금도 확보됐다.

디딤 관계자는 “11월 이후 위드코로나로 인해 백제원·도쿄하나 등 직영 매장의 매출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12월 연말 특수 기대감 등으로 코로나19 시기를 점차 벗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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