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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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6일(현지시간) 현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새 변이 바이러스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했다.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은 다섯 번째 ‘우려 변이’로도 지정했다.

WHO는 “지난 9일 오미크론 변이가 첫 확인됐다”라면서 “지난 24일 WHO에 처음 보고됐으며, 최근 몇 주간 관련 감염이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우려했다.

새 변이의 감염 사례가 급증하면서 세계 각국의 입국규제 강화 조처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남아공 등 8개 국가에서부터 입국하는 여행객들의 입국을 제한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남아공 등 7개 국가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를 일시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오미크론을 대상으로 한 백신의 유효성 등 자세한 정보 도출에는 약 2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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