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고사리 손들의 소중한 마음 지역사회에 작은 울림을 주고 있다. [사진=계양3동]
“사랑합니다" 고사리 손들의 소중한 마음 지역사회에 작은 울림을 주고 있다. [사진=계양3동]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시 계양구 계양3동 소재 한샘어린이집(원장 정서경)이 23일 바자회 수익금 57만9300원을 관내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계양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12일 한샘어린이집에서 개최한 ‘아나바다 시장몰’에서 50여명의 원생들과 학부모들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모은 수익금이다.

한샘어린이집 정서경 원장은 “아이들이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탄소줄이기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로 삼고자 이번 바자회를 개최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눔을 가까이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계양3동 정선영 동장은 “아이들의 작고 소중한 마음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계양3동의 취약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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