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과학기술‧외교 관계자와 국민을 대상으로 국가적 과학기술외교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제2회 과학기술외교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 외교 포럼은 지난 2019년 10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마련된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과학기술외교 전략’의 주요과제 중 하나다. 과기정통부는 국내·외 과학기술 관련 주요이슈에 대한 과학기술외교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부터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제1회 과학기술외교포럼’은 국제협력 전문가와 함께 ‘과학기술외교의 현재와 미래’, ‘과학기술외교·국제협력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과학기술외교의 중요성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제2회 과학기술외교 포럼’은 국제 기술패권 경쟁 심화에 따른 국내 과학기술외교·국제협력의 전략적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은 두 개의 기조연설과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연설에서는 ‘기술패권의 의의와 국제사회 내 기술패권 경쟁 주요이슈 및 시사점’에 대해 김원준 KAIST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기술패권의 배경과 권역별 주요 기술경쟁 분야를 소개하고 경쟁 사례분석을 통해 향후결과를 전망해 본다. 

두 번째 연설에서는 ‘기술패권 시대의 한국 과학기술외교의 도전과 기회 그리고 대응 방향’에 대해 이종일 한국뉴욕주립대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에 따른 외교적 입지와 국제사회에서 요구되는 과학기술외교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우리 과학기술외교의 추진방향과 과제를 제시한다.

전문가 토론에서는 이상환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장, 박경렬 KAIST 교수, 박재훈 포항공과대 교수, 신관우 서강대 교수, 박지영 아산정책연구원 선임, 박환일 STEPI 글로벌혁신전략연구 본부장이 참석해 기술 패권시대 과학기술외교의 대응방향에 대해 현장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유튜브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또는 ‘KISTEP’ 채널을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자는 유튜브 채널의 채팅창을 통해 발제자와 전문가에게 궁금한 점을 질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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