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돌봄서비스 앱 '펫봄' 론칭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반려동물 돌봄서비스(이하 '펫시팅') '펫봄'이 12월 론칭한다. 

'펫봄'은 동네에서 '돌봄님(펫시터)'을 찾아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 돌봄을 맡길 수 있는 서비스로 12월 론칭 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펫봄 김도영 대표는 "'‘펫봄'은 집에 혼자 있는 상황에 놓인 반려동물을 동네 주민들과 함께 케어하고자 마련된 서비스로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보다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강아지 돌봄이 필요한 보호자는 내 위치 주변의 ‘돌봄님’을 찾아 최대 5명에게 매칭 신청을 전송할 수 있고, 가장 먼저 승인한 ‘돌봄님’과 매칭이 이루어진다. 이후 예약일시에 맞춰 강아지를 ‘돌봄님’ 가정에 데려다주고 돌봄 종료 후 데리고 오면 되는 방식이다. 

영역동물인 고양이의 경우, 보호자가 예약을 완료하면 ‘돌봄님’이 집으로 방문하여 급식, 배변처리, 놀이 등 기본 케어를 진행한다.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심사를 거쳐 ‘돌봄님’으로 활동할 수 있다. 성별, 연령, 가구수, 주택형태, 반려동물 유무 등 기초 정보를 입력한 후 펫봄이 제시한 사전 질의에 응답하면 펫봄 관리자가 심사를 진행한다. 

김 대표는 "애견호텔, 방문 펫시팅 등 기존 반려동물 돌봄 관련 서비스의 불편한 점을 개선하여 돌범 서비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했다"며, "펫봄은 어디에서나 이용 가능하지만 지역 기반의 서비스인 만큼 핵심지역을 정하고 순차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서울 성동구를 시작으로 용산구와 광진구 등 서울 전지역, 이후 경기도와 전국 순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펫봄은 론칭 기념으로 사전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예약 후 앱을 다운로드한 이들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전원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