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리처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리처드 해쳇 감염병혁신연합(CEPI) 대표와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文 대통령, 감영병혁신연합 대표 접견…“한국의 백신개발에 끝까지 관심을”

[이뉴스투데이 김남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청와대를 방문한 감영병혁신연합(CEPI)의 리처드 해쳇 대표를 만나 한국의 코로나19 백신개발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이날 “CEPI는 감영병 대응과 관련한 글로벌 협력의 모범사례로, 한국도 작년 CEPI에 가입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CEPI는 전염병 위험에 대비해 백신의 사전개발 및 비축을 위해 지난 2017년 출범한 국제 보건 전문 기구다. 한국은 지난해 가입해 내년까지 900만달러 공여를 약속한 상태다.

문 대통령은 접견에서 “한국은 백신 위탁생산에 만족하지 않고 우리 기술로, 우리 백신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CEPI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2억1000만달러를 투자한 것에 대해 “CEPI와 한국 정부가 함께 지원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개발이 대단히 성공적으로 보여 기대가 크다”며 “3상 실험이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개발에 성공하도록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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