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K-박람회' 현장을 방문, 중소벤처기업부 홍보관에서 청년창업기업의 버블 클렌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1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1 K-박람회' 현장을 방문, 중소벤처기업부 홍보관에서 청년창업기업의 버블 클렌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2021 K-박람회’ 현장 방문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21 K-박람회’ 현장을 방문해 콘텐츠, 농수식품, 화장품, 브랜드K 소비재 등의 전시홍보관과 화상 상담회를 참관하고 기업인과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2021 K-박람회’는 그간 부처별로 진행하던 비대면 수출지원 행사를 연계해 한류 연관 상품을 홍보하고 해외진출을 위한 마케팅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한류 행사로, 6개 부처가 협력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K-박람회에서는 11월 한 달 동안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공연, 실시간 상품판매전(라이브 커머스), 국내외 온라인 유통망 내 판촉전, 한류 홍보 콘텐츠 방영 등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콘텐츠와 연관 산업 분야의 국내외 900여개 기업이 참여해 화상 상담, 계약 체결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8일부터 11일까지는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집중적인 화상 상담과 실시간 판매를 진행했으며, 분야별 전시홍보관을 운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각 산업의 주요 수출제품과 한류 연계 마케팅을 통한 성공사례 전시, 해외 구매 기업과의 화상연결시스템, 온라인 체험 전시실, 제품 체험공간 등 다양하게 구성된 부처별 전시홍보관을 둘러보며, 한류와 연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과 기업의 해외진출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류와 연관된 4대 K-산업 분야에서 최고의 수출 성과를 기록하며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일구어 온 기업인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아울러 알파벳 K가 전 세계에서 한국을 의미하는 수식어가 되고, 1990년대 후반 작은 물결에 불과했던 한류가 거대한 파도가 돼 ‘K-붐’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한류와 연관 산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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