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경만호 회장과 ㈜파미노젠 김영훈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결핵협회]
왼쪽부터 경만호 대한결핵협회장,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이사. [사진=대한결핵협회]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대한결핵협회는 4일 파미노젠과 결핵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치료에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되는 결핵의 퇴치를 위한 신약 개발과 더불어 이를 위한 양 기관 간 인적·물적 자원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양 기관은 신약 후보물질 발굴, 신약 후보 도출 기술 지원, 연구시설 공동 활용, 바이오 인력 양성 등 각 기관별 특장점을 접목시킬 수 있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기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특히 파미노젠이 보유한 초고속 신약개발 플랫폼인 ‘루시넷’을 활용하면서 약물 개발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과 비용을 단축시킬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결핵연구원을 통해 결핵균 검사법 개발, 균 검체 검사, 관련 특허 보유 등을 진행하면서 국내외 결핵퇴치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결핵연구원 내‘미래감염병 신속진단센터’를 개소해 호흡기 감염병 전반으로 검사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파미노젠은 AI양자역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루시넷’을 활용해 혁신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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