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가원, 의약품 급여관리 방안 논의 위한 ‘혁신연구 심포지엄’ 개최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4일 오후 2시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실제임상자료 수집체계 구축을 통한 의약품 급여관리 방안을 주제로 ‘2021 혁신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임상근거(RWE)를 활용한 의약품 등 국내 급여관리’를 위한 심사평가원의 향후 계획에 대해 각계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약품의 급여관리를 위한 실제임상자료(RWD) 수집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RWD는 의약품 시판 후의 효과를 볼 수 있는 현실 자료다. 건강보험 청구자료, 병원 진료기록, 설문조사, 시판 후 의약품 조사 자료 등이 있다.

주제발표는 △영국의 RWD 통합관리와 활용: NICE 의사결정에서 RWE의 역할과 향후 전망 △RWE를 활용한 의약품 등 국내 급여관리 계획 △병원진료기록(EMR)을 활용한 위암 약제의 효과, 안전성 평가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토론에서는 이진수 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좌장으로 방영주 서울대 명예교수,  한은아 연세대 약학대학 교수, 김준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정책위원장, 이은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이사, 최경호 복지부 보험약제과 사무관, 임숙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 박종헌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운영실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심포지엄은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심사평가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되며, 시청자들은 댓글창을 통해 질의응답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