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각국 정상 의전차량으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전기차 G80을 채택했다.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25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미래 전기자동차 생태계' 행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2022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각국 정상 의전차량으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전기차 G80을 채택했다. 루훗 판자이탄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은 25일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JIExpo)에서 열린 '미래 전기자동차 생태계' 행사에서 이러한 사실을 공개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시장에서 전기차를 더 많이 팔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27일 인도네시아 사업장 점검 후 귀국한 직후 “유럽 시장 확대와 이미지 상승 등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에 대해서는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성과가 기대보다 못 나왔다”며 ‘내년 초에 완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7일 출국해 미국과 유럽을 방문한 뒤 지난 24일 인도네시아서 전기차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25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정부 인사와 만난 자리에서 “전기차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내년 4분기 예정된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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