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유럽시장에서 전기차를 더 많이 팔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27일 인도네시아 사업장 점검 후 귀국한 직후 “유럽 시장 확대와 이미지 상승 등 갈길이 멀다”고 말했다.
또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에 대해서는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성과가 기대보다 못 나왔다”며 ‘내년 초에 완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 7일 출국해 미국과 유럽을 방문한 뒤 지난 24일 인도네시아서 전기차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을 설명하고,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정 회장은 25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 정부 인사와 만난 자리에서 “전기차가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을 내년 4분기 예정된 G20 발리 정상회의 공식 VIP 차량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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