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신협중앙회가 자금세탁방지 시스템 개선을 추진하고 내년 3월을 목표로 시스템 고도화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협중앙회는 지난 2월 자금세탁방지 관련 전담조직인 ‘자금세탁방지팀’을 신설함과 동시에 회장 직속 부서인 준법지원부문으로 편입시켜 체계적인 자금세탁방지 업무 수행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

이번에 개선된 고도화 시스템을 통해 신협은 △고객확인 프로세스 △의심거래보고 룰 △고액현금거래보고 △내부통제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 전반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금세탁업무를 수행할 임직원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645개 회원신협 자금세탁방지업무 담당자 1568명을 대상으로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으로 진행됐다. △가상자산사업자의 위장 집금을 방지하기 위한 고객확인제도 수행 방안 △고액현금거래보고 사례 탐구 등 실제 사례를 활용한 교육으로 임직원들의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실무 역량 강화를 꾀했다.

이와 함께 신협중앙회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번 달 자금세탁방지 사이버교육을 실시하고, 동시에 중앙회 자금세탁방지 업무 담당 직원에 대해 오는 28일 별도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선호 신협중앙회 준법지원부문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자금세탁 방지를 위한 직원들의 역량 강화는 특히 중요하며, 실제 사례 활용을 통한 교육으로 진행되어 더욱 효과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신협 전사적 노력을 통해 자금세탁의 위험에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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