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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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주군은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와 손잡고 토지정보과 주관으로 지자체 표준형 K-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 확산 모델 구축에 나선다.

울주군은 21일 군청에서 이선호 군수와 김갑식 안전환경국장, 박창숙 토지정보과장, 윤한필 LX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구축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트윈(Digital-Twin)’이란 K-뉴딜의 핵심 과제로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 공간을 만들어 서로의 정보를 공유 반영하는 살아있는 가상세계로, 각종 행정데이터와 현상정보(IoT)를 통합해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시뮬레이션, 선제적 정책 의사결정지원, 도시 모니터링 및 현실 제어가 가능한 환경을 말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울주 디지털트윈 기반 환경 구축 및 시범사업은 총 사업비 5억원으로 LX에서 2억 5,000만원, 군비 2억 5,000만원을 투입해‘22년 10월까지 진행되며, 군 내부 수요조사를 통해 범서읍 일원의 도시관리 모델, 관내 산업단지 관리 모델, 재난 대응 이재민 구호소 운영 모델 등을 디지털 세계로 구현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LX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다양한 행정 분야에 확대 도입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포스트 코로나 대비 비대면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지자체 한국판 뉴딜의 성공 사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선호 군수는“17년부터 LX와「공간다듬이」서비스를 통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이번 울주형 디지털트윈 행정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어 그 성과가 매우 기대된다” 며“농업, 에너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디지털트윈 행정을 확대해 더욱 살기 좋은 스마트 도시, 디지털 울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울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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