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렌 워커 ATW 총괄편집장(왼쪽)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카렌 워커 ATW 총괄편집장(왼쪽)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이뉴스투데이 박효령 기자] 대한항공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 시상식에서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974년부터 시작돼 올해 47회를 맞는 ATW는 글로벌 항공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이날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과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고립된 우한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전세기 탑승에 지원한 승무원 등이 참여했다.

조원태 회장은 “항공업계 역사상 가장 힘든 시기에 ATW 올해의 항공사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고 항공기들이 멈춰 섰지만, 우리 임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글로벌 항공업계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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