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김주원' 9월호가 30일 공개됐다.[사진=김주원]
'월간 김주원' 9월호가 30일 공개됐다.[사진=김주원]

[이뉴스투데이 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국내 시인들의 시에 아름다운 음률을 입힌 작품을 발표하며 한국가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는 젊은 작곡가 김주원의 '월간 김주원' 9월호가 30일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월간 김주원’ 9월호는 이성선 시인의 ‘사랑하는 별 하나’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별을 선망의 대상으로 설정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시에 등장하는 외로움, 쓸쓸함, 눈물 등의 다소 어두운 이미지들은 모두 환하게 비춰주는 별을 통해 밝은 이미지로 바뀌면서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느낌을 여러 가지의 변화가 담긴 화성을 사용해 전주에 압축했고, 시의 내용에 따라 가사의 이미지나 주제가 바뀌는 부분은 느낌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최대한 반영했다.

김주원 작곡가는 "곡을 감상하면서 어려운 시기에 밤하늘에 빛나는 별처럼 누군가를 밝혀줄 수 있는 사람, 또는 음악이 되는 상상의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품에는 호소력 짙은 음색과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는 테너 김주완이 참여했다. 

테너 김주완은 이탈리아의 프라싸티 국제콩쿨에서 입상하며 음악적 두각을 나타냈을 뿐만 아니라 매력적인 예술성으로 이탈리아 Nereto 시 초청 독창회와 국내외 등지에서 수차례의 독창회를 개최했다.

또한, 전남대학교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중앙대학교에 출강해 후학 양성하면서 연주자로서도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주원 작곡가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음악과에서 작곡을 전공,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그의 곡은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태리 등 세계 각국에서 많은 성악가들에 의해 활발히 연주되고 있다.

현재 가곡, 오페라 등 성악작품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며, ‘월간 김주원’을 통해 매달 1곡씩 새로운 가곡을 발표하고 있으며, 월간 김주원 프로젝트는 법률사무소 율다함이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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