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
이천시청 전경. [사진=이천시]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조정은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10월 5일부터 가로수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악취를 차단하고 시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2021년 가로수 은행 열매털이 공사(수거작업)’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은행나무 열매털이 작업은 향교로부터 중리천로까지 이천시 관내(관고동, 창전동, 중리동, 안흥동) 주요구간 10개 노선에서 이뤄진다. 이 구간에는 총 1055주의 은행나무가 있으며 그 중 열매를 맺는 암나무 144주를 대상으로 작업이 이뤄진다.

시는 앞서 9월 23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 채취한 은행열매에 대한 안정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잔류농약검사결과 적합하다고 판정됨에 따라 관내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및 원하는 시민들에게 신청을 받아 무상 제공할 계획이다.

이천시 산림공원과는 이번 작업으로 자연 낙과로 인한 도로변 악취 및 은행 무단 채취로 인한 가로수 훼손 등을 줄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시민 호응도 등을 보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수거 작업을 빠르게 추진해 해다마 반복되는 은행나무 열매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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