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평택시청 전경.

[이뉴스투데이 경기1취재본부 김승희 기자] 평택시는 지난 28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평택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기획안 도용과 이계안 전 국회의원 개입 관련 보도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인론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월 A컨설팅 대표가 자동차클러스터 관련 제안서를 만들었고, 그 당시 이 전 의원과 공재광 전 평택시장, 평택도시공사 사장에게 제안했고 그자료로 현재 사업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평택시는 아직 제안서도 접수되지 않은 상태이며, 자동차클러스터 공모사업은 지난 7월 12일 공고를 시작해 10월 12일 사업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라고 일축했다. 

평택시는 현재 사업제안서 접수도 안됐고 심의위원도 선정되지 않아 내용도 모르는 상황에서 도용과 유착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사실로 시행정 신뢰를 추락 시켰다며 보도가 계속 될 경우 강력한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평택시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민간사업자를 선정코자 도시계획, 자동차, 부동산, 회계분야 예비심의위원을 공개 모집을 통해 24명(분야별 3배수)을 선정하고, 최종 심의위원은 평가 당일 오전에 참여업체 추첨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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