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창녕군 길곡면(면장 석상훈) 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 28일 마을복지계획으로 선정된 ‘너와 나 따르릉 돌봄 고리 사업’을 추진했다.

‘너와 나 따르릉 돌봄 고리 사업’은 어려운 독거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정 등 식사해결이 어려운 11개 마을 2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의 외로움과 소외감 해소를 위해 마을복지계획단원과 중장년층을 1:1 매칭해 밑반찬을 지원하며 서로 안부를 묻는 등 돌봄 고리를 만들기 위한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외출도 못하고 날씨 탓에 입맛도 없는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 마을복지계획단원은 “저소득층을 위해 정성껏 반찬을 준비하고 각 가정마다 전달하면서 나보다 힘든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게 정말 행복하다”며 소감을 말했다.

석상훈 면장은 “소외계층을 위한 작지만 큰 정성으로 마음을 전달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아름다운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창녕군]
[사진=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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