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국가대표 3인방, ‘도시어부3’ 떴다

[이뉴스투데이 박병윤 기자] 펜싱 국가대표 3인방을 포함한 도시어부 촬영팀이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소울브릿지에서 시즌3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3일 펜싱 선수 구본길은 개인 SNS에 ‘도시어부3’ 인증샷을 남기며 출연을 예고했다. 

구본길은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도시어부에 어펜저스가 떴습니다. 대왕문어 잡는 저희를 실시간으로 보고 싶다면~? 내일!! 도시어부 유튜브 Grrr에서 만나요”라는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태곤, 김준현, 이수근, 이경규, 이덕화, 김정환, 오상욱과 함께 찍은 단체샷과 함께 “낚펜저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용왕님께 기도드리고 자 #도시어부#낚펜져스”라는 다짐도 덧붙였다.

사진에서 이들은 한데 모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특히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은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대게 껍데기에 밥을 볶아 먹는 인증샷도 공개됐다. 

앞서 ‘아는 형님’ 출연 당시 이수근은 이들에게 ‘도시어부3’ 출연을 제안한 바 있다. 오상욱, 김정환, 구본길이 실제로 촬영에 합류하며 약속을 지킨 셈이다.  

한편 김정환, 구본길, 오상욱, 김준호는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펜싱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이후 JTBC ‘아는 형님’, MBC ‘나혼자 산다’, SBS ‘집사부일체’, ‘신발 벗고 돌싱포맨’, TV조선 ‘뽕숭아학당’ 등 TV예능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