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이 3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방문해 마약류 폐해에 대한 대국민 홍보, 마약류 중독자 재활교육 등 사업추진현황과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마퇴본부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국내 마약류 사범의 증가 △청소년 마약류 사범 급증 △마약류 해외 구매 급증 등에 따라 마퇴본부가 마약류 불법 사용과 오남용을 예방하고 중독자에 대한 재활, 상담 기능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강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마퇴본부는 마약류 오남용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마약류 중독자의 건전한 복귀를 돕는 사회 안전망으로써 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퇴본부가 최초 설립된 1992년에 비해 현재 마약류 사범이 6배 넘게 증가한 현실에서 조직·인력·예산 등의 확충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식약처는 이를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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