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정부 5년간 건강보험료율은 연평균 2.7% 인상됐다. 사진은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사진=청와대]

◇보건복지부, 내년도 건강보험료율 1.89% 인상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1.89% 오른다. 문재인 정부 5년간 건강보험료율은 연평균 2.7% 인상됐다. 

27일 보건복지부는 2021년 제1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2022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보다 1.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직장가입자가 부담하는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6월 기준 13만612원에서 내년 13만3087원으로 2475원 늘어난다. 연간으는 2만9700원이 오른다. 

지역가입자는 가구당 월평균 올해 6월 부과 기준 10만2775원에서 내년 10만4713원으로 1938원 증가한다.

이번 인상률은 정부가 계획했던 3%에는 미치지 못했다. 

앞서 정부는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을 통해 건강보험료율을 2020∼2022년에 3.49% 인상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계와 기업 부담을 낮추고 차질 없는 보장성 강화와 감염병 대응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다. 

한편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은 △2018년(2.04%) △2019년(3.49%) △2020년(3.20%) △2021년(2.89) △2022년(1.89%)으로, 2022년 인상률이 5년 간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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