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콜롬비아 훈장교환식에서 무궁화 대훈장과 보야카 훈장의 교환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한-콜롬비아 훈장교환식에서 무궁화 대훈장과 보야카 훈장의 교환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콜롬비아, 정상회담 갖고 공동선언문 채택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부터 시작된 이반 두케 마르케스 콜롬비아공화국 대통령과의 25일 정상회담에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양 정상은 콜롬비아가 한반도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전투병을 파병한 중남미 유일의 한국전 참전국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확인하고, 양국이 한국전에서 함께 싸운 연대와 우의를 양국 관계의 굳건한 토대라고 평가했다.

특히 양국이 자유, 민주주의, 자유무역, 양성평등, 인권 수호, 법치라는 기본 가치를 지지하며, 다자 현안과 2030 지속가능발전의제 이행에 대해 공통된 입장을 공유했다.

이들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과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 구축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무역·투자 등 양국간 교역 확대를 지향하고, 국방·방산·보훈 등 전방위적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과학기술 혁신·환경 분야도 지속가능한 협력의 접점을 찾아가는 한편 보건의료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개발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체육·관광과 교육 분야도 협력하고, 지역·국제 무대 내 공조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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