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본관 앞에서 한국을 국빈 방문한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文대통령,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실질 협력 증진 △한반도와 중앙아시아 지역의 평화·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한 뒤 전략적 동반자 관계 확대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카자흐스탄 독립 30주년을 축하하고,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이 코로나19 팬데믹 발생 이후 우리나라가 맞이하는 첫 외국 정상 방문으로 양국 간 각별한 우정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상기하고, 이번 답방을 통해 양국 간 변함없는 우정과 우호 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양 정상은 지난 2019년 4월 합의한 한-카자흐 신규 경제 협력 프로그램 ‘프레쉬 윈드’를 통해 교통인프라 분야에서 가시적 협력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4차 산업혁명·보건의료·우주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을 더욱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경험과 지식 공유를 통해 감염병 대응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으며,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및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같은 국제기구를 통해 기후변화, 산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문제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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