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원도심의 미래상 제시로 균형발전에 힘 싣는다. [사진=서구]
구, 원도심의 미래상 제시로 균형발전에 힘 싣는다. [사진=서구]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 서구가 관내 전역의 변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균형발전에 힘을 싣는다.

구는 지난 12일 구 전체와 연희공원~아시아드경기장~서구청~사계절썰매장을 잇는 중점 추진권역에 대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서구 전역을 통합적 관점에서 구상하고 도시 이미지를 형성함으로써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으로 지역 여건을 분석해 디자인 전략, 거점사업 설정·구상, 중장기 사업 추진·관리 방안 등을 담아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로 나아가고자 하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희·심곡동을 중심으로 한 중점 추진권역 내 주민들의 설문조사, 서구 관내 계획 및 각종 사업 등의 현황분석을 통한 기본구상이 소개됐다.

특히 연희자연공원 조성, 아사아드경기장 활용, 서구청을 중심으로 한 복합청사 구상, 서곶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계획, 사계절눈썰매장의 활성화 방안과 이들을 관통하는 이음길 연결방안 등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정체됐던 연희·심곡동 일원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이번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통해 서구 전체의 변화를 통찰하고, 서구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의 미래상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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