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스마트한 상인 되기 프로젝트-소상공인 SNS 마케팅 기초교육 수강생 모집. [사진=서구]
구, 스마트한 상인 되기 프로젝트-소상공인 SNS 마케팅 기초교육 수강생 모집. [사진=서구]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 서구가 소상공인 위기 극복에 발 벗고 나서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거듭 시동을 건다. 그 프로젝트의 하나로 관내 골목상권에 자리한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기초 등의 교육사업을 지원 중이다.

앞서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자 양성과정 1기 교육은 관내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4차례에 걸쳐 실시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데 있어 실질적으로 필요한 디지털 홍보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뒤를 이어 ‘스마트한 상인 되기 프로젝트-소상공인 SNS 마케팅 기초교육’ 수강생을 오는 20일까지 모집 중이다. 교육은 이달 23일부터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일간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관내 소상공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9월에는 실시간 모바일 방송을 통해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기획과정을 신설, 라이브커머스의 기본 개념부터 방송 진행·촬영·연출 방법 등 방송 기획 실습은 물론이고 개별 코칭 및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마련됐다. 전반적인 기획 및 추진을 맡은 서구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영훈)는 시대 흐름에 맞는 발 빠른 교육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의식 전환 및 역량 강화를 이끈다는 방침이다.

김영훈 회장은 “앞으로도 서구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다각적으로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전후로 가팔라지는 소비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경영발전을 이뤄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재현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가 걸림돌이 아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서구 골목상권이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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