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락의 소통컨슈머리포트] (30)NS홈쇼핑, 생동감 있는 비주얼 콘텐츠 소통으로 호감도를 높이다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과 미디어 플랫폼의 변화로 쇼핑 또한 비대면의 영향을 피할 수 없는 영역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TV쇼핑 업계는 늘어난 관련 수요에 맞춰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NS홈쇼핑은 감각적이고 깔끔하면서도 제품 홍보라는 본질에 충실한 콘텐츠로 소비자와 꾸준한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NS홈쇼핑은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홈쇼핑을 통해 판매 중이거나 혹은 판매 예정인 제품 관련 이미지 콘텐츠 위주의 게시물을 선보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제품의 감각적인 측면이 강조된 전체모습을 담은 사진 콘텐츠와 더불어 사용 방법이나 활용법이 함께 언급되어 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콘텐츠를 소비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부가적인 활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를 유도했다.

또한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관련 제품의 판매링크를 함께 첨부하고 인스타그램 게시물의 경우에는 ‘shop’ 기능을 부가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콘텐츠에 대한 호감도가 제품 구매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이러한 제품정보형 이미지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는 부가적인 설명 없이도 제품의 본질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실제로 제품이 마음에 들 경우, 곧바로 구매를 진행할 수 있어 소비자로 하여금 구매를 진행하는데 드는 노력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와 더불어 NS홈쇼핑은 사진을 활용한 개인화 콘텐츠를 통해 소비자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유도했다. NS홈쇼핑은 지난 7월 19일,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취향 소신 발언’ 콘텐츠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여름 대표 과일 중 하나인 복숭아를 활용, 이미지 콘텐츠를 활용해 소비자의 취향을 묻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심리적인 만족을 소비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MZ세대 고객을 타겟으로 자신만의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의 관계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중심으로 소비자 간에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NS홈쇼핑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이를 다룬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6월 15일 공식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게시된 ‘NS홈쇼핑의 국제 이니셔티브 참여활동’ 카드뉴스는 ‘국제 이니셔티브’나 ‘UNGC’ 등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관련 개념을 쉽게 설명함과 동시에, 이를 자사의 활동과 연결해 홍보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효과를 거뒀다.

한편 NS홈쇼핑은 자사 모바일 앱을 통한 간편 주문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공개함으로써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NS홈쇼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모바일 간편 주문방법 완전정복!’ 콘텐츠에서는 NS홈쇼핑의 모바일 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부터 실제 앱을 통한 주문에 이르기까지 관련 과정을 쉽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제 자사 서비스를 활용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타겟으로 소비자의 이해를 돕는 콘텐츠를 제작해 소비자의 자사 서비스 이용 과정에 대한 만족도를 전반적으로 상승시켰다.

NS홈쇼핑은 이처럼 제품의 비주얼 측면을 강조한 이미지 콘텐츠부터 브랜드 가치를 담은 콘텐츠까지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통해 효율적인 채널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트렌드를 중심으로, TV쇼핑 업계 내 소비자를 향한 콘텐츠 경쟁은 과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의 폭 역시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소비자의 흥미를 자극하면서도 브랜드만의 차별적인 색을 지닌 디지털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NS홈쇼핑의 고객 지향적인 콘텐츠 마케팅 활동이 TV홈쇼핑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통컨슈머리포트”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더콘텐츠(THECONTENTS)와 함께 대한민국소통어워즈(인터넷소통대상, 소셜미디어대상, 디지털콘텐츠대상, 공감콘텐츠대상) 선정기준인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표 평가결과로 제공되는 Confidential 보고서. 해당기사는 올해 제 14회를 진행하면서 최근 기업(관)에서 발행한 디지털 콘텐츠를 1단계 수준평가 측정지표(Ⅰ)인 콘텐츠경쟁력지수와 모니터링 기법에 의거 내용분석과 경쟁사 비교분석,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발굴한 우수 콘텐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