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락 회장
現 한국인터넷소통협회 회장
現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추진위원장
前 인터넷신문위원회 자문위원
매년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 사례발간
강연, 컨설턴트, 칼럼니스트로 활동 
저서: <소셜네비>,<소셜폴라리스>외

카드업계에서 타 대형 카드사의 공격적인 마케팅뿐만 아니라 수십 개에 이르는 카드사 간의 혜택 경쟁속에 하나카드는 미래를 위한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메타버스’, ‘마이크로 사이트 테스트’ 등 주로 MZ세대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임에 따라 소비자의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MZ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현실’을 의미하며 업계 내에서 주로 3D 캐릭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오프라인과 같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트렌드를 말한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메타버스 아이돌’을 비롯해 기업의 가상 모델이 유명세를 타며 트렌드의 이슈성을 증명하고 있다. 이에 하나카드 역시 메타버스 대열에 합류하겠다는 뜻을 보이며 관련 서비스 및 콘텐츠를 선보였다.

‘제페토(ZEPETO)’를 통해 ‘하나카드 월드’를 오픈한다는 소식과 더불어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가상세계를 통해 MZ세대의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는 포부가 드러난다.

메타버스 하나카드 월드 오픈 관련 유튜브 영상 콘텐츠. [사진=하나카드 유튜브]

해당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는 월드 안에 마련된 야외 콘서트장, 캠핑장, 뮤지엄 등 하나카드와 관련된 가상 공간을 마음껏 누비며 이를 체험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월드 오픈을 기념하여 8월 15일까지 ‘썸머 포토 콘테스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는 앱 설치 후 자신의 캐릭터로 하나카드 월드를 체험하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장소에서 남긴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후에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를 통해 하나카드의 메타버스 관련 런칭 소식과 관련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확산시키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하나카드의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서비스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면 취소된 오프라인 활동을 대신해 소비자가 하나카드의 서비스 및 브랜드 가치를 더욱 쉽고 흥미롭게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야외활동의 비중이 감소했음에도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와 기업 인지도 제고는 물론, 브랜드 체험 가치를 높일 기회로 전환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카드 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브랜드가 메타버스 트렌드를 자사 서비스 및 콘텐츠에 반영하고 있는 만큼, 메타버스와의 협업과 더불어 하나카드만의 차별성을 담은 콘텐츠 개발이 함께 이루어진다면 부가적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하나카드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진행한 ‘찐친 테스트’ 콘텐츠. [사진=하나카드]

메타버스 출시 이전부터 MZ세대의 관심을 꾸준히 받아온 트렌드 중 하나는 바로 ‘마이크로 사이트 테스트’이다. 소비자의 흥미를 끌 만한 요소를 바탕으로 브랜드 또는 기업에서 직접 제작한 마이크로 사이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짧은 테스트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과로 도출된 유형을 진단해 주는 것이다. 개인 맞춤화 서비스에 관심을 기울이는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진행하는 프로모션 형태의 콘텐츠로 실제 소비자는 도출된 결과를 개인 SNS를 통해 공유하는 등 부수적인 2차 콘텐츠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하나카드 역시 관련 콘텐츠를 브랜드 SNS 채널을 통해 꾸준히 진행해왔다. 지난 6월 17일 하나카드는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찐친 테스트’ 콘텐츠를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친분을 확인할 수 있는 질문에 대해 OX형태로 문답을 마친 후 최종 결과를 확인하는 형태로 이용자 개인뿐만 아니라 다른 이용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 콘텐츠다.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단순히 자사 관련 사업이나 서비스를 홍보하는 형식이 아닌 MZ세대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는 일상적인 질문으로 콘텐츠를 구성해 공감도와 친근감을 높이는 전략을 활용했다.

하나카드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환경의 날 이벤트 콘텐츠.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한 환경의 날 이벤트 콘텐츠.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지난 6월 2일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의 날 자랑 이벤트’를 진행했다. 해당 이벤트는 소비자가 환경 보존을 위해 진행한 활동을 댓글을 통해 공유하고 후에 추첨을 통해 친환경 키워드 관련 경품을 증정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소비 과정에서 브랜드 가치와 진정성에 의미를 두는 ‘미닝아웃’ 소비가 MZ세대 사이 핵심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브랜드의 신념에 관심을 두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비건 식사’, ‘착한 소비’ 등 친환경과 관련한 트렌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카드는 이러한 측면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타깃 소비자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이벤트를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 증대 및 긍정적인 이미지 구축의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댓글을 통해 소비자가 개인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소통뿐만 아니라 소비자 간 소통 또한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처럼 하나카드는 지속적인 성장과 인지도 상승을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잠재 적인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하고 있다. MZ세대의 브랜드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하나카드는 업계 특성 상 주로 다뤄지는 금융 정보나 상품 관련 혜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통해 고객 친화적 소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한발 앞선 소통 마케팅 활동이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MZ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층의 트렌드를 하나카드의 독창적이고 획기적인 참여형 콘텐츠와 결합해 꾸준히 선보인다면 비교우위 성과를 거둘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소통컨슈머리포트”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더콘텐츠(THECONTENTS)와 함께 대한민국소통어워즈(인터넷소통대상, 소셜미디어대상, 디지털콘텐츠대상, 공감콘텐츠대상) 선정기준인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표 평가결과로 제공되는 Confidential 보고서. 해당기사는 올해 제 14회를 진행하면서 최근 기업(관)에서 발행한 디지털 콘텐츠를 1단계 수준평가 측정지표(Ⅰ)인 콘텐츠경쟁력지수와 모니터링 기법에 의거 내용분석과 경쟁사 비교분석,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발굴한 우수 콘텐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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