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이 4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에서 'ESG경영 선도기관 도약'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가운데)이 4일 대구 본점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에서 'ESG경영 선도기관 도약'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4일 온라인으로 ‘2021년도 하반기 전국본부점장회의’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선도기관 도약을 위한 ‘ESG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보는 하반기 신규보증 공급규모를 6조원으로 운용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기업, 창업기업, 뉴딜기업 등 중점부문에 전년 계획 대비 2.5조원 증가한 48.5조원의 보증을 공급해 경제활력 제고를 견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P-CBO(채권담보부증권) 발행을 통해 1조8000억원원의 신규자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신보는 또한 ESG경영 선도기관으로 도약을 위해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람을 생각하는 금융, 가치를 더하는 ESG 신보”라는 ESG비전을 공했다. 윤대희 이사장과 직원 대표가 함께 기후행동, 사회적가치, 투명한 의사결정,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실천 서약을 진행했다.

신보는 올해 초 본부에 ‘ESG추진센터’를 설치한데 이어 지난 7월 전국 8개 영업본부에 ‘ESG보증팀’을 신설해 사회적 기업은 물론 탄소중립, 녹색산업 등 친환경 기업 육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최근 경기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많은 중소기업이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보증지원을 충실히 수행함과 동시에 중소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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