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 文대통령 “모든 부처, 코로나 상황 조속히 안정시켜라”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든 부처는 코로나 상황을 조속히 진정시키는데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국민은 여전히 힘겨운 시기를 견디고 있다”며 “방역과 민생에 전념해 국민의 삶을 지키는 것이 우리 정부의 남은 임기 동안 피할 수 없는 책무가 됐다”고 무겁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 격차 해소와 민생 안정을 위한 추가 대책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하면서 민간 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판 뉴딜 사업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총력 지원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지난해부터 한국판 뉴딜을 국가발전 전략으로 삼고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 확산과 지역 확산에 더욱 속도를 높여 국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새롭게 추가한 휴먼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면서 “‘사람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신속한 산업구조 재편과 공정한 전환을 위해 정부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도 중차대한 과제다”며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실천 프로그램을 더욱 주도적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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