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이달 말까지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영월군은 지속하는 인구감소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을 위해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정주여건 개선 방안과 인구정책 증대 및 유출방지,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출산율 증대, 기타 영월군 인구정책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이다.

이번 공모에는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영월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 등으로 이달 말까지 제출하면 된다.

우수작은 2회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최우수상 1명(20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4명(각 50만원) 등이다.

박정국 영월군 기획혁신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주민 시각에서 주민이 원하는 다양하고 실천 가능한 인구증대 방안들이 제안돼 지역 인구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