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에 청년 위한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2024년 입주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김경석 기자] 강원도는 영월군과 협업해 청년층 지역 정착유도를 위해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 건립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 중이며 올해 공모를 완료해 내년 상반기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해 2024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주택은 기존 임대주택의 이미지를 탈피해 젊은 층 감성의 차별화된 평면과 디자인으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청년층 주거안정을 통한 지역 정착을 유도해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할 것이다"며 "향후 시범사업의 효과 등을 고려해 1시군 1개단지 건설 공급을 목표로 점차 확대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