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전경. [사잔=정선군]
군청 전경. [사잔=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낙후지역의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도내 유일하게 선정돼 국비 3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과 지역에 필요한 생활 SOC, 일자리를 함께 공급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균형발전 사업이다

‘정선 Young;농 플랫-홈’은 북평면에 공공임대주택 80호를 신축하고 이와 연계해 유휴 건물을 리모델링 라이브커머스 운영을 통한 지역 상품 홍보‧판매‧크리에이터 양성 등을 위한 크리에이터 랩을 조성한다.

또 작은 도서관과 놀이방, 전시‧문화공간 역할을 할 ‘모두랑 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옛 폴리텍대 기숙사동을 리모델링 예비 창농‧창업인을 위한 ‘스타트업 캠퍼스’도 조성하는 등 내년부터 3년간 국비 35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서건희 정선군 기획관은 “청년 정착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 수요에 맞는 생활 SOC을 공급함으로써 인구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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