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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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어경인 기자] 양양군은 관내 6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대상으로 해외 특판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개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미국 H-MART 50개 지점에서 동시 판매행사를 갖는다.

설악산그린푸드 외 5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특판 행사는 21개 품목을 대상으로 1억2000여만원의 수출규모로 진행된다.

해외 특판 행사는 지난해 6월 1차 판매행사를 진행했으며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따른 시식 행위 및 집합금지 등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설악산 그린푸드 외 3개 기업이 참여해 버섯류, 송이과자, 누룽지 등을 판매 5800만원의 매출성과를 거뒀다.

이와 연계해 지난 1월에는 미국 H-MART 43개 매장을 대상으로 2차 해외 특판 행사를 진행해 2억8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군은 해외 특판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는 제품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정 수출처를 확보하고 관내 우수 제품의 해외 판로개척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또 수출기업 마케팅 홍보를 강화하는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김규린 경제에너지과장은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판매를 적극 지원하여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위축과 수출 둔화를 극복하고 관내 기업의 수출경쟁력 향상과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MART와 연계한 매장관리, 고객관리, 상품관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평상시에도 수출거래가 가능하도록 관련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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