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장흥군은 치매환자의 증상 악화방지와 단시간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사진=장흥군청]
[사진=장흥군청]

이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관리중인 치매환자 1896명 중 경증치매환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 오전에 뇌운동체조, 현실인식, 인지자극훈련, 음악 미술 작업치료 등 인지건강 전문 인력인 작업치료사와 치매 인지지도자에 의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다.

이용신청은 치매환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가 사전 신청 후 보호자가 치매환자를 동반해 내방, 치매환자의 건강상태 사정, 보호사유, 구비 서류 등 선정 심사를 통해 가능하며 서비스 이용기간은 최대 1년까지이며, 서비스는 예약제로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발열체크, 마스트 착용 의무화, 손씻기 및 손소독, 환기, 자리 배치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완전접종 대상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쉼터 프로그램이 치매환자에게는 가정에만 머뭄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방지하고, 보호자나 가족에게는 단시간이나마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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