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조감도 [사진=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조감도 [사진=정선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강원 정선군은 치매 어르신의 전문적인 보호 서비스를 전담하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을 건립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을 위해 공공건축 심의위원회 및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오는 8월 말까지 주민설명회 등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치매 국가책임제 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75억원을 투입해 정선읍 신월리 일대에 연면적 188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노인요양원에는 치매전담실과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린넨실, 면회실, 간호사실, 요양보호사실 등을 갖추게 된다.

이곳에서는 57명의 치매 어르신이 생활하게 된다.

노인요양원이 건립되면 치매 전문 간호사와 요양보호사, 프로그램 관리자 등을 현장에 배치해 운동요법, 현실 인식훈련, 가족 교육, 인지 자극 활동, 음악 활동 등 다양한 치매 프로그램 운영하게 된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건립을 통해 어르신의 체계적인 관리와 가족의 요양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 치매 극복, 치매 안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조감도 [사진=정선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조감도 [사진=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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