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락 회장
現 한국인터넷소통협회 회장
現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추진위원장
現 인터넷신문위원회 자문위원
매년 소비자와 통하는 콘텐츠 사례발간
강연, 컨설턴트, 칼럼니스트로 활동 
저서: <소셜네비> <소셜폴라리스> 외

충남교육청은 최근 유튜브 채널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트렌드에 맞추어 부담 없고 흥미롭게 시청할 수 있는 영상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상 콘텐츠는 하나의 주제에 국한하지 않고 충남교육청과 관련이 있는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고 있다. 시청자 층이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면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충남교육청의 시리즈형 콘텐츠가 눈에 띈다. 대표적으로 충남에듀있슈, 본격체험학습 영상물 춘쟈TV, 충남교육 브이로그 등이 효과를 보이고 있다.

먼저 충남에듀있슈는 충남교육청이 주체로 진행한 교육행정 전반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스튜디오 속 아나운서의 설명과 리포터의 현장 탐방을 통해 풍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아나운서는 충남 교육 관련 소식을 상세하게 알려주면서도 생기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며 영상 시청에 대한 부담을 덜어냈다. 리포터로는 충청남도 관할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근무중인 주무관 등이 참여하며 교육과 직접 맞닿은 인물들의 리포팅으로 신뢰도를 높였다.

교육 행정 손 쉽게 전달하기 ‘충남에듀있슈’ [충청남도 교육청 유튜브]

충남교육청의 공식 페이지 역시 ‘충남에듀있슈’로 작명하여 유튜브는 영상 매거진으로 활용하고, 더욱 자세한 정보는 사이트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도록 연계성을 높였다. 충남에듀있슈 내에는 현장 소식, 본청 소식, 행복나눔 기자단 등 추진 중인 모든 정책과 충남교육청 관할 안에 속하는 학교들의 각종 소식들을 상세한 기사를 통해 전하고 있다. 영상 매체와 소식지를 이중으로 활용함으로써 정책고객들의 입맛에 따라 원하는 정보를 언제든 얻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계 내 젊은 구성원을 공략한 ‘춘쟈’ [사진=충청남도 교육청 유튜브]

‘춘쟈’는 충남교육청에서 진행 중인 환경교육을 체험하는 시리즈형 콘텐츠이다. 최근 유튜브에서 트렌드를 끌고 있는 단순하고 명쾌한 편집법을 사용하고 있어 예능 형식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영상 중간에 긴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검은 화면에 ‘해설(궁금하면 일시정지)’ 이라는 자막을 사용하며 선택 편취 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빠르게 지나가는 자막이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여 일시정지하고 찬찬히 읽어보도록 유도하는 재치를 섞어 영상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 다소 무게감 있는 교육청 공식 계정을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양념 같은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충남교육청이 최근 에너지 전환 및 환경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는 자막을 띄우는 등 틈새 홍보도 놓치지 않고 있다.

유튜브 인기 콘텐츠를 참고한 충남 교육청 콘텐츠 사례. [사진=충청남도 교육청 유튜브]

브이로그 시리즈는 한 사람의 일상을 담아내는 일반적인 영상이 아니라, 다양한 위치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모습들을 담아 내는 형식이다. 충남교육청 산하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 생활하고 교육에 참여하는 모습을 밀접하게 보여주거나 학부모나 교직원 등 교육행정에 관심을 가질 만한 사람들의 다양한 시각도 제공하며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또한 교육감의 하루를 촬영하거나 학생인권센터를 방문해 보는 등 간부들을 인터뷰하거나 친근한 모습을 연출함으로서 충남교육청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유튜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 중 하나인 브이로그를 충남교육청 교육행정 소통에 잘 녹여낸 우수사례로 분석된다.

10대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춘 콘텐츠 사례. [사진=충청남도 교육청 페이스북]

충남교육청은 페이스북 페이지 역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교육을 통한 지역 사회의 발전의 주역은 바로 10대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 트렌디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대학 입시에 도움이 되는 정보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알리며 더 나은 교육 기회와 열린 행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하여 현장 교육의 기회가 줄어든 환경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언택트 교육 콘텐츠를 전달하고 있다. 더 나아가 카드 뉴스 형식으로 일목요연하게 정돈된 콘텐츠 구성과 다양한 컬러감은 10대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춘 콘텐츠로 성공적인 사례이다.

지자체 교육청의 균등 기회 제공, 열린 창구 실현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소셜 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가장 효율적인 소통전략이다. 충남교육청의 유튜브와 공식 사이트, 페이스북 등은 이러한 전략이 반영된 노력의 결과물로 진일보해 나가고 있다.

『“소통컨슈머리포트”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회장 박영락)가 더콘텐츠(THECONTENTS)와 함께 대한민국소통어워즈(인터넷소통대상, 소셜미디어대상, 디지털콘텐츠대상, 공감콘텐츠대상) 선정기준인 디지털 소통효과 측정지표 평가결과로 제공되는 Confidential 보고서. 해당기사는 올해 제 14회를 진행하면서 최근 기업(관)에서 발행한 디지털 콘텐츠를 1단계 수준평가 측정지표(Ⅰ)인 콘텐츠경쟁력지수와 모니터링 기법에 의거 내용분석과 경쟁사 비교분석, 그리고 빅데이터 분석 등으로 발굴한 우수 콘텐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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