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정숙 기자] 전남 곡성군이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총 24회 진행했다.

치매환자 위한 보건지소 진료소 쉼터 인기 인지활동-자석 칠교놀이 [사진=곡성군청]
치매환자 위한 보건지소 진료소 쉼터 인기 인지활동-자석 칠교놀이 [사진=곡성군청]

치매쉼터는 보건지소와 진료소에서 치매 예방 활동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단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치매환자의 외로움 예방과 치매 중증화 방지를 위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치매쉼터에서는 전문 치매안심관리사가 인지활동형 워크북, 인지교구, 공예 및 미술치료, 치매예방체조 등 인지활동서비스를 제공했다.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합해 총 10개소의 치매쉼터를 운영했으며, 쉼터별로 주2회 총 24회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기존 대규모 집단 프로그램에 비해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보니 대상자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는 것이 곡성군의 설명이다.

곡성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치매환자 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던 주민들을 우선 선정해서 더 많은 치매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을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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