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접견

[이뉴스투데이 정성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오전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했다.

문 대통령은 셔먼 부장관의 취임 후 첫 방한을 환영하며 "셔먼 부장관은 국무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에 정통한 베테랑 외교관으로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 환영 인사에 셔먼 부장관은 "한국에 오랜만에 오니 제2의 고향에 온 느낌"이라며 "한국은 미국의 본격적인 파트너이자 진정한 글로벌 파트너"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셔먼 부장관에게 향후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해 셔먼 부장관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셔먼 부장관은 "북한이 미국의 대화 제의에 대해 조기 호응해 오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대북정책 관련 긴밀히 조율된 노력을 함께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방문 시 중국 측과도 대북 정책 관련 심도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덧붙엿다.

문 대통령과 셔먼 부장관은 지역 및 글로벌 이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햇다. 

셔먼 부장관은 한국과 미국이 기후변화 등 글로벌 현안에서 공동 노력을 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은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 미국은 기후정상회의를, 한국은 P4G를 개최했다"며 "한국은 상향된 NDC를 COP26에서 발표하기 위해 현재 준비 중이고, COP28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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