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마트24]
이마트24 매장에서 배달원이 다람이 봉투에 담긴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사진=이마트24]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최근 폭염과 코로나로 대면 활동이 위축되면서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지난 한달 간(6월 19일~7월 18일) 배달서비스 매출을 확인한 결과, 무더운 날씨에 배달서비스 이용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일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며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2주차(12~18일)동안 이마트24 배달 이용건수는 전월 동기간(6월 14~20일) 대비 60% 증가, 매출은 9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기준으로 최근 한달 동안 비가 내린 날은, 비가 오지 않았던 동요일 대비 일 평균 매출이 6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12~18일에는 이마트24가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일 평균 매출과 주문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12일부터 코로나19가 재확산 되는 가운데 폭염과 폭우 등 날씨 영향까지 겹쳐, 외출을 자제하는 대신 편의점 배달서비스로 간편하게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24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재택근무 및 가정보육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배달 서비스 이용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이달 말일까지 네이버 주문하기를 통해 10000원 이상 구매 시, 배달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에 1만원 이상 배달 주문을 하면 배달료 2400원이 추가됐지만, 네이버 주문하기를 통해 배달 주문을 하면 배달료 없이 이용 가능하다.

같은 기간 ‘카카오톡 주문하기’에서는 다양한 카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씨티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혜택을 제공하며, BC카드로 1만5000원 이상 결제 시 3000원 할인, 하나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요기요에서 이마트24 배달서비스 이용 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3000원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배달주문 채널 및 카드사 할인 행사 외에도, 약 400여종 상품에 대해 1+1, 2+1 덤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인기 상품으로 구성한 1만원대 세트상품을 매월 선보이고 있다.

7월에는 배달서비스로 많이 찾는 인기상품으로 구성한 ‘배달인기상품’ 세트, 여름에 많이 찾는 비빔면과 햇반, 콜라로 구성된 ‘여름엔 비빔면’세트, 이마트24 인기 자체브랜드(PB) 상품으로 구성된 ‘인기 이마트24 ONLY’ 세트, 건전지와 마스크, 롤휴지로 구성된 ‘필수생활용품’세트 등을 판매한다.

강인석 이마트24 운영기획담당 상무는 “폭염, 폭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최근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특히 이번 달 도쿄올림픽이 개막을 앞두고 있어 배달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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