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점의 집합이 선이 되듯,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들이 모여 역사가 됩니다. 개별적으로는 큰 의미를 갖지 못했던 사건, 사고들이 훗날 역사적 의미를 부여받기도 합니다. 이에 이뉴스투데이는 훗날 문재인 시대를 돌아볼 때 참고 자료가 될 <문재인 정부 D+α>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 코너에는 ▲국내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4개 분야에서 일어나는 문재인 정부 관련 주요 뉴스들을 일지 형태로 요약 정리해 게재합니다. 문재인 시대 비망록이라 할 수 있는 이 코너가 독자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제24차 전체회의(7월 6일)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는 윤성로 위원장. [사진=4차산업혁명위원회]
제24차 전체회의(7월 6일)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는 윤성로 위원장. [사진=4차산업혁명위원회]

◇4차위, 공공데이터 사업에 속도…사업자등록번호 개방 추진

[이뉴스투데이 김영민 기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가 미개방 핵심데이터 제공(사업자등록번호) 안건의 후속조치로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한 개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중소기업벤처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경기도, 인천시 등 6개 기관이다. 이들 기관은 향후 업데이트 되는 공공데이터에 사업자등록번호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함께 개방하기로 했다.

4차위는 사업자등록번호 개방 추진을 위해 사전점검회의를 갖고 각 기관과 민간 전문가와 함께 논의했다.

우선 담당 공무원이 사업자등록번호가 개인정보나 기업비밀에 해당한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현황을 점검, 보완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윤성로 4차위 민간위원장은 “그간 민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개방되지 않았던 핵심 데이터인 사업자등록번호가 공공데이터를 통해 개방되는 결실을 앞두고 있어 의미가 크다”며 “최근 언론 및 마이데이터 업계에서도 꾸준히 문의가 오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도기관 뿐만 아니라 하루 빨리 전체 기관 대상으로 확대돼 새로운 데이터 비즈니스들이 등장하는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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