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선수. [사진=전북도]
이준호 선수. [사진=전북도]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도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체조팀 이준호 선수(25세)가 이번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일본에서 개최되는 '제32회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 출전해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강화훈련을 했던 실력을 발휘하게 됐다.

그동안 이준호 선수는 지난 2018년부터 선수촌에 입촌해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한 체계적인 강화훈련을 해왔다.

지난 5월에 열린 제76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 종합 1위, 개인종합 1위, 철봉 1위, 마루 2위와 최근 아시안게임 국제대회에서 단체종합 3위 등 매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도쿄하계올림픽대회에는 전북출신과 도내 소속 선수단은 총23명(임원 4명, 선수 19명)이 출전하며, 이중 체조 이준호 선수가 유일하게 전북도청 소속으로 뛰게 된다.

이준호 선수는 현지 적응과 대회 준비를 위해 7월 19일 일본 도쿄로 출국하며, 주특기인 철봉과 마루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이 기대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도청 소속 이준호 선수를 포함해 도쿄올림픽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전북 출신 19명 선수 모두가 좋은 성적을 거둬 전북의 위상을 드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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